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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국 연구법인 설립…현지 임상 가속화

  • 2019.01.10(목) 10:3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바이오사업 전략 발표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전방위적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LG화학이 미국 보스톤에 연구법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신약 과제의 글로벌 임상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속도를 낸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바이오 사업의 현황과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손 본부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제약사 R&D센터, 바이오텍, 항암∙면역질환 전문 의료기관 등이 모여있는 미국 보스톤에 신약 연구 기지를 구축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자체 개발 신약 과제인 통풍치료제와 염증성질환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본격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37년간 축적해온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 글로벌 수준의 생산공정 기술, 합성의약품∙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글로벌 상업화 경험 등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또 중점 연구개발 분야인 대사질환, 항암·면역질환에서 신약 과제 확대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혁신형 개방) 성과도 발표했다.

 

LG화학은 미국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 영국 아박타(AVACTA), 한국 메디포스트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면역항암제와 세포치료제 등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특히 큐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Cue-101’은 올해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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