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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중국 정부 특별 보호 받는다

  • 2020.05.11(월) 10:24

중국 '저명상표'로 공식 인정…법적 보호 받아
삼성·LG 등과 동일한 지위…짝퉁 근절에 도움

KGC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正官庄)'이 중국 정부의 특별 보호를 받는 상표로 인정 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브랜드가 중국에서 ‘저명(馳名)상표’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저명 상표 제도’란 일반적 상표보다 저명한 상표를 더욱 보호하는 법적 장치다. 해당 브랜드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높은 명성과 신용을 담고 있어 중국정부로부터 특별 보호를 받는 상표를 말한다.

중국은 한국 기업의 상표 최대 출원 대상국인 동시에, 지재권 침해 피해 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KGC인삼공사는 물론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내 비즈니스를 구현하기 위해서 ‘저명상표’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는 현재 약 2500만 개 이상의 상표가 있으나 저명상표는 이중 극소수로 국내는 삼성, LG 등 10여 개 브랜드만 저명상표 인정을 받았을 정도로 획득하기 어렵다. 중국에서 저명상표 등록을 받게 되면 유사하지 않은 상품 영역에서도 등록 및 사용을 금지할 수 있어 브랜드의 가치 훼손을 막을 수 있다.

일반 상표의 독점권은 상표 및 상품이 동일, 유사할 경우에만 보호받을 수 있어서 아무리 유명한 상표라 할지라도 상품이 서로 다를 경우에는 타 브랜드가 해당 상표를 사용해도 금지할 수 없다. 하지만 저명상표로 등록되면 저명상표를 모방한 모든 상품에까지 사용을 강력하게 금지할 수 있게 된다.

중국 정부 및 각 성은 저명상표를 각각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KGC인삼공사가 획득한 저명상표는 중국정부의 상표법 13조에 따라 부여받은 사항으로 중국 전역에서 보호받는다. KGC인삼공사는 중국 시장의 안정적 사업기반 확보를 위해 상표권 포트폴리오 다양화, 위조품 단속, 모방상표권 등록저지 등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순원 KGC인삼공사 전략실장은 "정관장 브랜드는 한국의 고려인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삼종주기업의 사명감을 가지고 전 세계 60여 국에 약 5,000여 건의 상표권을 보유 중"이라며 "저명상표 등록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관리,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정관장을 더욱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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