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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장 "노조 이슈, 빨리 끝날 것으로 기대"

  • 2026.01.26(월) 17:27

은행연합회 이사회 개최…금융위원장도 참석
"금융위·노조와 논의 중…구체적 결론 섣불러"
첫 출근 시기 '미정'…현재 임시 사무실 출근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26일 노동조합 갈등과 관련 "구체적인 결론에 도달했다고 얘기하긴 섣부르지만 빨리 끝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장민영 기업은행장이 정기 이사회 참석차 은행연합회를 방문했다./사진=김정후 기자 kjh2715c@

장민영 행장은 이날 오후 은행연합회 정기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은행회관 1층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사회를 마친 후 만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노조에서 주장하고 있는 시간외수당 미지급 등과 관련해 금융위와의 협의를 묻자 "당연히 금융위와 얘기하고 있고 또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저희 노조와도 얘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결론에 도달했다고 얘기하긴 섣부르다"면서도 "빨리 끝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 본점으로의 첫 출근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얘기드릴 상황은 아니다"라며 "임시 사무실을 쓰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장 행장은 취임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서울시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 한번도 출근하지 못했다. 총액인건비제도에 따른 시간외수당 지급을 요구 중인 기업은행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서다.▷관련기사:첫 출근도 못한 기업은행장…시간외수당 등 노사현안 직면(2026.01.23.)

노조는 첫 출근인 지난 23일 당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임금체불 문제 해결에 대한 대통령 약속 없이는 출근도 없다"며 장 행장의 출근길을 막아섰다.

그러자 장 행장은 "노사와 협심해서 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지만 결국 본점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이날은 출근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본점 1층에서 집회를 개최한 노조는 "아무것도 없는 빈손으로 (행장이) 출근할 수 없다"며 여전히 완강한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또 "미지급 수당을 정산하는 것은 제도 수정이 필요없는 시간이 길게 소요되지 않는 사안"이라며 "금융위원회가 예외를 인정해 예산을 집행하기만 된다"고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관련기사:장민영 기업은행장, 취임 이틀째도 출근 불발…업무는 정상 수행(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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