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화점 명품세일에 사상 최대 물량이 투입된 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들이 명품가방을 사기위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오늘부터 주요 백화점들이 대규모 명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6~9일까지 서울 본점에서 역대 최대인 600억원 규모의 '제11회 해외명품대전'을 연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40개 늘어난 총 12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에트로, 멀버리,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돌체앤가바나 외에 페트레이, add 등 프리미엄 패딩브랜드도 포함됐다. 지난해 참여하지 않은 휴고보스, 엘본더스타일블랙, 발란타인, 테드베이커도 함께 자리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영업시간 전부터 많은 명품구매를 하기위한 고객들이 몰려 백화점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영업시간이 되어 문이 열리자 고객들이 몰려 들어 9층 행사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가득 메웠다. 9층 행사장은 고객들로 가득차 발 디딜틈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남대문 시장 거리매대를 연상케 했다.
이 행사는 잠실점·대구점(오는 13~16일)과 부산본점(오는 27~3월 2일)에서도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6~9일 나흘간 무역센터점에서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의 의류·잡화 상품을 50~70% 저렴하게 구매할 수있는 해외패션대전을 개최한다.
휴고보스, 질샌더,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40여 개 유명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난 행사보다 60% 이상 늘어난 총 300억원의 물량이 투입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3일부터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투입하고, 참여 브랜드도 지난해보다 20% 많은 60여개로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