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1일(발권일 기준)부터 국제선 전 노선의 수하물 규정을 '피스제(Piece System)'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국제선 위탁수하물 운송에 있어 '피스제(미주 노선)'와 '무게제(Weight System, 미주 외 지역)'를 혼용해 왔으나 이번 규정 변경을 통해 향후 피스제로 통합키로 했다.
이는 피스제가 전 세계 공항 자동화 시스템과 맞고 외항사와 연계수속 효율성이 높아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이 회사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회원사 대부분이 피스제를 운용하고 있다. 항공사간 다른 수하물 규정으로 인해 연계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규정 변경에 발맞춰 초과수하물 운임 적용 구간을 ▲비행시간 90분 이내 노선 ▲일본 중국 대만 홍콩/마카오 노선(비행시간 90분 이내 노선 제외) ▲동남아 서남아 극동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노선 ▲유럽 중동 아프리카 대양주 노선 등 총 4개 구간으로 세분화해 운송 거리에 따른 징수 기준을 개편했다.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베트남 중부 항구도시이자 휴양도시인 다낭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취한다고 2일 밝혔다. 하노이에 이어 제주항공이 베트남에 개설한 2번째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탄안부(Tran Anh Vu) 베트남 부대사 등의 외빈과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30분에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현지시간으로 다음날 0시35분에 도착하고, 다시 다낭공항에서 새벽 1시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아침 7시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최대 상업도시이자 해변 휴양지로 손꼽힌다. 유네스코가 정한 야경이 멋진 고대도시 호이안과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마블 마운틴 등 베트남 고유의 전통문화와 고대유적을 볼 수 있는 도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 저개발국가 지역사회의 교육 시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새희망학교(New Hope School)' 사업이 필리핀에서 4번째로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필리핀 세부 톨레도시에 위치한 바토(BATO) 초등학교에 다목적실을 준공했다. 다목적실 신축에 총 114만 필리핀 페소(2850만원)가 소요됐으며 이 금액은 전액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원했다. 또 현장 임직원들이 건물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
이 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필리핀에서 수행하고 있는 '300MW급 석탄화력발전소'현장에서 약 1.8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목적실 신축으로 만성적인 교실 부족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5 CDP 코리아'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2년 연속 선정되고,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Sector Winners)'를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CDP에 처음 참여한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산업재부문 최우수기업에 해당하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를 수상했으며, 이 중 국내 5개 최우수기업을 꼽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이 클럽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LG전자, KT, 신한금융그룹이 선정됐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란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3일부터고용노동부와 함께 'LH 임대주택 입주민 취업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취업 상담서비스는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10월 LH 서울지역본부(의정부권주거복지센터)와 고용노동부(의정부고용노동지청)간 체결한 취업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 측은 양주 고읍지구 4~8단지 등 5개 단지 입주민(3261가구)을 대상으로 3~4일 이틀간 양주고읍 6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두천 지역에서는 오는 15일 송내3단지(1018가구)와 생연3단지(525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각 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취업지원 상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자사가 짓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이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롯데월드몰은 지난달 27일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을 포함한 롯데월드몰 전체가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의 본인증 절차를 거쳐 '최우수 녹색 건축물(인증번호 KRI-15-403)'로 최종 선정 됐다.
앞서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6월 공사 중이던 롯데콘서트홀을 제외한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동이 최우수 친환경 건축물로 인증 받았다.
롯데월드몰은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지열·태양열·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로 연간 총 2만5522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한 달 3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을 기준으로 약 7100여 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과 같다.
또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 사이에는 풍력과 태양광을 조합해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가로등 16개가 운영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몰은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도입하고 에너지 소비와 손실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GM은 제임스 김 (James Kim) 사장과 에디발도 크레팔디(Edvaldo L Crepaldi) 구매부문 부사장 등 회사 최고경영진이 관련 임직원과 함께 경기 및 인천 지역에 위치한 1차와 2차 협력업체인 ㈜동보와 RK정밀㈜을 현장 방문해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3천여 업체에 이른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최고 경영자가 직접 나서 2차 협력업체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인천, 대구, 경기 등 전국 각지의 2차 협력사를 정례적으로 현장 방문해 오고 있다.
또 한국GM은 지난 2011년에 ‘한국GM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인도, 미국, 아세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매년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르노삼성은 SK텔레콤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를 QM3에 탑재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T2C는 차량과 태블릿 PC가 연결되는 인포테인먼트 선택 옵션으로 ‘T맵’ 길안내는 물론, 스트리밍 멜론 서비스, 음악, 영화 플레이어, 아날로그 라디오 청취, 전화, 후방카메라 모니터, 실시간 날씨, 스티어링 휠 리모트 컨트롤 기능 등을 탈부착이 가능한 태블릿 PC를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T2C는 QM3 센터페시아에 부착된 태블릿 어댑터에 태블릿을 넣기만 하면 바로 작동된다. 기존 매립형 내비게이션의 번거로운 업그레이드와 거치형 내비게이션의 차량과 연동되지 않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으며 평상 시에는 나만의 태블릿으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장점이다.
SK텔레콤 스마트폰 이용고객은 가입된 데이터 요금제 그대로 추가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타 통신사 이용고객은 태블릿 전용 1기가 요금제 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T맵 및 멜론 사용시에는 해당 데이터 트래픽을 비과금 처리하므로 차량 앱만 사용할 경우 실질적으로 추가되는 요금은 없다.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위해 제공되는 태블릿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액티브’ 모델로서 차량 순정 액세서리로서 필요로 하는 내구성(방수/방진)과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8인치 화면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야외 환경에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 기아차는 12월 중 기아차를 출고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에 없었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기아차는 승용 전 차종(K9, 택시 제외) 및 쏘울, 카렌스를 12월에 구매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노후차 교체 특별지원 ▲연식보상 특별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노후차 교체 특별지원’ 이벤트는 최초 등록일 기준 7년 이상 경과한 차량(택시, 대형 상용 제외)을 보유한 고객에게 기아차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연식 보상 특별지원’ 이벤트는 오는 14일 전까지 대상 차종을 구매하는 개인고객에게 20만원, 15일부터 22일까지 구매하는 개인 고객에게는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기아차가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어 기아차는 고객들이 차량 구입으로 인해 느끼게 될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모닝, K5, K7, K7 하이브리드 700h 등의 차종을 이 달에 구입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 1.5%의 초저금리 할부를 시행한다.(선수율 15% 기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정)


◆삼성전자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개장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디지털로 완성된 쇼핑 라이프"라는 테마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160대를 건물 전체에 설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