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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시장에 '뉴 K3터보·니로' 첫 선

  • 2016.04.25(월) 14:36

'뉴 K3 터보', 중국 전략 준중형 세단으로 출시
하반기 '니로' 출시 앞서 차별화 강조

기아차가 신차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는 25일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뉴 K3 터보’와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뉴 K3 터보’는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 및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에 최첨단 편의사양이 돋보이는 중국 전략 준중형 세단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주었다.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멋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후면부는 리어램프 그래픽 슬림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 적용을 통해 크고 넓어 보이는 모습으로 좀 더 안정적인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뉴 K3 터보’에는 일반적으로 상위급 차량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마트 트렁크,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과 SOS, 원격 시동, 원격 공조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UVO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기존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애플 단말기까지 확대 지원 적용한 ‘바이두 카라이프’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뉴 K3 터보’는 카파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변속기를 적용하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을 기본화해 한층 매끄러운 변속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인 기아차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는 기아차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아 강인하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했다. 또 친환경 전용 차량이라는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와이드 그래픽 형상을 강조한 전면부 디자인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특색 있는 후드 캐릭터 라인으로 SUV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범퍼 하단 외측에 에어커튼을 적용해 공력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실루엣 라인에 강인한 휠 아치, 루프랙이 적용되어 역동적이면서도 단단한 SUV의 이미지를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실내 디자인 ▲인지성과 조작성이 강화된 센터페시아 등 인체공학적 설계 그리고 ▲실내공간 구조 최적화를 통한 여유로운 거주공간과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니로’에는 최대 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하이브리드 전용 1.6카파 GDI 엔진과 최대출력 43.5 마력(32kw 환산 시), 최대토크 17.3kgf.m의 모터가 적용돼 시스템 최대 출력 141마력(ps)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이번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1232㎡(약 374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뉴 K3 터보’, ‘니로’를 비롯해 ▲K시리즈, ‘KX3 터보’, K9 등 양산차 ▲K5 하이브리드, KX5 X-Car 등 총 14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K시리즈 및 K시리즈 터보 존에는 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를 이끌고 있는 K2, K4, K5 터보, KX3 터보 등 차량 9대를 전시하며 특히 별도의 프리미엄 존을 마련해 고급차 K9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CES 전시물 체험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영상 체험을 통해 관련 선행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뉴 K3 터보’ 모델에 적용된 카파 1.4 터보 GDI 엔진을 비롯한 다양한 엔진 및 7속 DCT 변속기 전시물을 통해 기아차의 뛰어난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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