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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로벌 톱10' 첫 진입

  • 2018.07.31(화) 15:44

美화학학회 발행 전문지 평가
"연구개발·배터리 투자 활발"

LG화학이 세계 화학업계 '톱10'에 진입했다.

 


LG화학은 미국화학학회(ACS)가 발행하는 전문지 'C&EN(케미칼·엔지니어링 뉴스)'에 게재된 세계 화학기업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C&EN은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글로벌 톱50'을 발표한다. LG화학은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하며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 기업 중 중국의 시노펙(3위)과 대만의 포모사 플라스틱(6위), 일본의 미쓰비시 케미칼(9위)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C&EN은 "연구개발 인력을 2020년까지 800명을 늘린 6300명 수준으로 대규모로 확대 중이며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수급을 확보하며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글로벌 톱50에는 LG화학을 비롯해 롯데케미칼(22위), SK이노베이션(38위) 등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다수 포진했다.

한편 글로벌 화학기업 1위는 독일 바스프가 차지했으며, 다우듀폰(미국), 시노펙(중국), 사빅(사우디아라비아), 이네오스(영국)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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