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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의선이 품은 '로봇개' 보스턴 다이내믹스

  • 2020.12.18(금) 08:49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취임 후 처음으로 기업 인수한 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소형 4다리 로봇 '스팟(SPOT)'이 17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동작시연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차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연세대학교와 협의해 로봇 스팟'(SPOT)'의 동작을 시연했다.

스팟은 4족 보행 로봇으로 현대차가 최근 인수하기로 한 세계 1위 로봇 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Inc.)'가 만들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인수를 발표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스팟은 개에 가까운 형상이다. 네 다리로 걷고, 계단을 오르고, 종종거리고, 납작 엎드리는 것까지 가능한 모델이다.

현대차그룹은 스팟의 장점으로 안정성을 꼽는다. 장애물을 피해 최적의 동선을 찾고, 넘어져도 스스로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사람이 갈 수 없는 곳까지 보내 활용할 수 있다. 터널 붕괴 등 사고 시 응급구조용, 건설 현장 스캐닝 등에 실질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팟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봇 자체 소프트웨어와 모듈이 호환 되도록 만들어졌다"며 "벨로다인 라이다 센서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연계할 수 있고, 현재는 3D(3차원) 스캐너가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지기술과 제어기술이라는 로보틱스의 특성이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UAM(도심항공교통) 등의 특성과 맞닿아 있고 생산공장의 로봇이나 스마트팩토리, 물류 서비스 공정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와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다"고 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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