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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조이시티, 돈버는 게임으로 '글로벌 정조준'

  • 2022.05.23(월) 18:36

올들어 P2E 신작게임 벌써 두개째
1세대 개발사, P2E로 재도약 준비

1세대 온라인게임 개발사 조이시티가 돈을 벌기 위해 플레이하는 게임, 이른바 P2E(Play to Earn)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간판작인 '건쉽배틀'을 활용한 P2E 게임을 올해 초 선보인 데 이어 또 다른 P2E 신작을 연달아 내놓는 등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조이시티는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이후 한동안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어 고전하다 2019년 프리스타일의 중국 흥행으로 흑자전환 이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다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 분전하면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프리스타일과 건쉽배틀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P2E 게임을 계기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크립토볼 Z 온 위믹스' 이미지 /이미지=조이시티

P2E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겨냥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조이시티는 지난 2월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에 이어 이달 '크립토볼 Z 온 위믹스'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두개 게임 모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P2E다.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는 조이시티의 대표 지적재산권(IP) '건쉽배틀'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위믹스와 연동된 신규 재화 '티타늄'과 '밀리코'의 추가로 P2E라는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 IP의 인기 덕에 북미와 유럽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현재 서비스 안정기를 거치고 있다. 조이시티는 게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이용자간 대결(PVP) 콘텐츠를 도입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게임에 충분히 적응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쟁 및 재미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신장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글로벌에 출시된 크립토볼 Z 온 위믹스는 슈팅의 쾌감과 방치형의 편안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조이시티가 선보이는 두번째 P2E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P2E'를 표방한다.

이용자들은 각종 콘텐츠 보상과 드론 탐색을 통해 '영웅석'을 획득해 P2E 재화인 '헤르코(HERCO)'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맨더를 NFT(대체불가토큰)으로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획득한 커맨더는 위믹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도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크립토볼 Z 온 위믹스는 출시 이후 약 20만명의 신규 유저를 유치한 상태다. 홍콩·마카오·대만 등 중화권 국가뿐 아니라 미국·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P2E로 성장세 이어간다 

조이시티는 1994년 설립된 중견 게임사로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하고 있다.

회사는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성장가도를 달렸지만 2017년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한동안 뚜렷한 후속 흥행작이 없는 데다 신작 개발비와 마케팅비 등의 지출이 늘어난 탓이다.

그러다 2019년 중국 '프리스타일'과 신작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환점을 맞이했다.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전년 54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이후 실적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매출 1653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 2013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 게임인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성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지난해 8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파이낸스타워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그중 일부를 업무공간으로 사용해 흩어져 있는 관계사를 모두 불러들일 계획이다.

조이시티가 최근 내놓은 P2E 신작은 모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위메이드가 올해 말까지 100개의 게임을 위믹스에 온보딩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위믹스에 온보딩되는 게임이 많아질수록 이용자 풀이 늘어나 더욱 안정적인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기에 온보딩한 회사 P2E 타이틀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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