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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깐부' 현대차, 박민우 사장 영입

  • 2026.01.13(화) 17:53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에 박민우
테슬라·엔비디아서 자율주행 개발 주도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책임자로 엔비디아·테슬라 출신 박민우 박사(사진)를 영입했다.

13일 현대자동차그룹은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로 박민우 박사를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1977년생으로 고려대에서 전기·전자·전파공학 학사를 거쳐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석·박사를 이수했다. 2015년 테슬라에 입사했고, 2017년 엔비디아로 이직해 최근까지 부사장을 지냈다.

그는 테슬라 오토파일럿(Autopilot) 개발 과정에서 최초 버전인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자체 카메라 중심의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하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율주행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비디아에서 그는 인지·센서 융합 기술 조직 등을 이끌었다. 연구 단계에 있던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을 실제 차량에 적용해 양산 가능한 기술로 전환했다.

현대차그룹은 그에 대해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분야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양산과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세계적인 기술 리더"라고 평했다. 

박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SDV와 자율주행을 넘어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피지컬 AI 경쟁력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며 "다음 세대의 지능형 모빌리티를 이끌어 가고, 세계 혁신의 기준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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