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주목을 끄는 대목중 하나는 원자력 에너지 연구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확대다. 양 정상은 한국·영국·제3국에서의 상업적 원전사업 진출에 양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갖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원전 연구 협력에 관한 회의를 2014년에 개최키로 합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영국은 원전 노후화로 현재 운영 중인 16기 중 15기를 2023년까지 폐기하고 2025년까지 10기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 차원에서 영국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업 주가(7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씽크풀 제공)
주요종목 한국전력 +3.16%, 티에스엠텍 +3.61%, 보성파워텍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