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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본입찰 '흥행 부진'..새 주인 찾을까?

  • 2015.01.26(월) 18:02

파인스트리트·오릭스 본입찰 참여



현대증권 본입찰이 흥행몰이에 실패했다. 국내 사모펀드와 일본 금융그룹 2곳만 본입찰에 참여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 파인스트리트와 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는 이날 매각 주관사 산업은행이 주관한 현대증권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인스트리트는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과 조건호 전 리먼브러더스 부회장이 만든 대체 투자전문회사다. LIG손해보험과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릭스는 STX팬오션 등에 투자한 이력을 가진 일본 금융그룹이다. 지난해에는 현대로지스틱스 인수에 성공했다. 이외 국내에 OBS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을 인수, 운영 중이다.

강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중국 푸싱(復星)그룹은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범 현대그룹 계열도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았다.

산업은행은 빠르면 이달 중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본입찰 흥행이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 우선협상자 선정과 실사 등의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지는 미지수다.

관건은 매각 가격이다. 현대그룹은 2013년 말 현대증권·현대자산운용·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3사를 7000억~1조원에 팔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증권 업황의 악화로 지점을 기반으로 한 현대증권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제값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증권 본 입찰은 두 차례나 연기됐다.

현대증권은 현대상선이 22.43%(보통주, 우선주 합산)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상선은 현대증권의 장부가를 6099억6800만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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