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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대우증권 사장 “변화의 중심이라는 자신감 갖자”

  • 2016.01.04(월) 13:45

신년사 “‘매각’이란 변화 앞에 변함없는 경쟁력 발휘”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이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가 예정된 2016년에도 변함없는 경쟁력을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매각을 앞둔 만큼 구체적인 경영계획보다는 경쟁력 발휘에 필요한 3가지 실행 덕목을 직원들에게 제시했다.


 

▲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

홍성국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 2016년은 새로운 시장 환경에 대처하는 해이면서 매각이라는 경영환경 변화를 직면하게 되는 '전혀 새로운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와 기회에는 기대감과 동시에 두려움이 공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그러나 경험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두려움, 낯선 환경에 대한 거부감을 떨쳐내자"며 "우리가 모든 변화의 '중심'에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변화와 혁신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한 해를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2015년은 ‘독보적 PB 하우스’의 기틀을 마련해 전 부문이 함께 발전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낸 한 해였다"며 "임직원 모두가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 해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경영환경의 변화도 이미 예견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지난 한 해 동안 확인한 경쟁력을 더욱 크게 발휘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홍 사장은 경쟁력 발휘를 위해 세 가지 실행을 주문했다. 먼저 기존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은 부연이 필요없을 만큼 중요하며,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 나아간다면 마침내 변화가 드러나는 '임계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평소 인용했던 '강물은 흘러도 돌은 구르지 않는다'의 뜻의 '강류석부전(江流石不轉)'을 다시 언급하면서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신념과 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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