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과 투자가 바뀌는 새 트렌드에 맞게 전략적으로 진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핀테크 등 새로운 기회에 대한 철저한 준비는 물론 고객 신뢰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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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회장은 4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대신금융그룹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변화와 성장을 이뤄낸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도 모든 사업부문이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하고 혁신하는 한 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룡 회장은 "금융과 투자가 완전히 바뀌는 새로운 트렌드가 시대를 이끌고 있다"며 "전 사업 부문이 이에 맞는 전략적 진보를 통해 생존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5년, 10년 후 생존을 위한 사업부문별 전략목표를 세우고 기존의 고객과 수익을 지키는 동시에 신규 시장과 고객 역시 창출해야 한다며 둘의 균형을 통해 전략적 진보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 변화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주문했다. 무조건 싼 것만 찾는 것이 아니라, 본래 가치에 맞는 합리적 소비를 하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가치지향적 소비시대에 맞춘 점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인공지능시대는 미래의 일만이 아니며 핀테크 혁명 등 새로운 기회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업의 시작과 기본은 신뢰이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저성장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힘도 바로 신뢰라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