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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특례 1호' 메탈라이프, 코스닥 데뷔한다

  • 2019.11.08(금) 10:33

'30영업일' 만에 상장 예심 통과
화학물 반도체 패키지 생산 주력

소재·부품·장비 기업 상장지원 '1호' 기업이 코스닥에 데뷔한다. 일본과의 무역분쟁을 계기로 이른바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상장 후 행보가 더 주목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위원회는 전날 메탈라이프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메탈라이프가 지난 9월26일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영업일 기준으로 30일 만이다.

메탈라이프의 심사 승인은 거래소가 지난 9월 초 발표한 '소재·부품 전문기업 상장지원 방안'이 적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주 빠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한 일정이다.

상장지원 방안은 소재·부품 기업의 상장 절차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삼고 있다. 상장예비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줄이고 다른 기업보다 우선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정하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소재·부품·장비 등 생산에 주력하면서 관련 영역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어야 한다.

메탈라이프는 통신 장비에 쓰이는 반도체 패키지 생산에 주력한다. 2017년 코스닥 상장사 RFHIC가 인수해 현재 지분 49.69%를 갖고 있다. 한기우 대표이사가 32.38%를 갖고 있다.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6% 성장한 19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의 3배 이상 확대한 46억원이다. 종업원 수는 117명으로 중소기업에 해당한다.

공모주는 총 65만 주다. 주당예정발행가는 1만6300원~1만8300원 수준(액면가 500원)이다. 공모금액은 114억~128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소재 부품·전문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원활히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이날 ▲플레이디 ▲천랩 ▲NFC 등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도 승인했다. 이들 세 기업은 각각 온라인 광고와 바이오 연구, 화장품 원료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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