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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자산관리 경쟁 후끈…KB증권, 랩 어카운트 '5조' 돌파

  • 2020.09.14(월) 13:06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3년만…단일 계좌서 여러 자산 투자 특징
랩 어카운트 전체 수탁고 8조 근접…"자산배분형 서비스 적극 육성"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고액자산가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이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놨다. 대표적인 일임형 랩 어카운트 서비스가 출시 3년 만에 5조원을 돌파했다.

KB 에이블 어카운트 잔고 5조원 돌파를 기념해 (사진 왼쪽부터) 금원경 WM사업본부장, 김영길 WM부문장, 박정림 KB증권 사장, 김유성 투자솔루션센터장,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

14일 KB증권은 일임형 랩 어카운트 서비스인 'KB able Account(KB 에이블 어카운트)'가 출시 3년 3개월 만에 잔고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2017년 7월, 국민 자산 증식이라는 목표 아래 KB증권이 통합자산관리플랫폼(UMA) 서비스를 기반으로 선보였다.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여러 투자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한 자산관리를 추구해 지난 3년간 반복된 시장의 급등락 국면에도 운용 성과를 꿋꿋이 올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KB 에이블 어카운트의 인기몰이는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잔고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9년에는 3월과 10월, 11월에 각각 잔고 2조원, 3조원, 4조원을 차례로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놨고, 올해는 5조원을 달성하며 결실을 맺었다.      

폭발적인 잔고 증가세는 회사의 정책적 방향성과 이를 실현하는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의 노력, 다양한 성향의 고객을 아우르는 서비스 라인업 등이 맞물려진 성과다. 

이는 KB 에이블 어카운트의 서비스 모토(모두를 위한 자산관리서비스)에서 잘 드러나듯이 1000만원 대의 업계 최저수준 최소가입금액을 토대로 고객 유형에 맞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출시 초기부터 제공했다.

여기에 세분화된 고객 세그먼트에 맞는 새로운 자산 운용 서비스를 매년 추가한 가운데 국내외 주식 및 펀드 만이 아닌 글로벌 대체 상품과 법인 고객을 위한 채권투자형 상품에서도 꾸준한 자산 증가세를 시현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KB증권은 VVIP 고객을 위한 초고액자산가(HNWI) 전용 서비스를 본격 출시한 데 이어 외부위탁운용(OCIO) 자금도 시장 대비 준수한 수익률로 입소문을 더해 가며 약 1조원의 자금을 유치하는 등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KB증권의 랩어카운트 전체 수탁고는 8조원 수준에 근접한 상태다. KB증권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자산배분형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정림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는 "KB 에이블 어카운트의 잔고가 늘어나는 만큼 고객의 신뢰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를 위해 올해는 자산배분(Asset Allocation)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회사의 하우스뷰(House View)를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고객 자산에 적용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자산배분형 서비스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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