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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수출계약 2억달러 '역대최대 성과'

  • 2014.12.10(수) 15:16

"B2B관 규모·유료바이어 참여 확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국제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역대 최대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B2C관에는 총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스타 주최기관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는 10일 '지스타 2014'에서 체결된 수출계약 실적이 1억9814만달러로 전년 1억8553만달러보다 6.8% 늘었다고 밝혔다.

▲ 지난달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에는 총 2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K-IDEA측은 "이는 역대 최대 성과"라면서 "전년도보다 B2B관 규모와 유료 바이어 참여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상담건수는 5379건으로 지난해 4144건보다 1200여건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 수는 20만2208명으로 전년 18만8707명보다 7.2% 증가했다. 이는 중복을 제외한 실방문자 수를 집계한 것으로 지스타에 일반 관람객이 20만명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35개국 617개사가 B2C와 B2B관 총 2567부스를 채웠다. 지난해 32개국 512개사 2261부스보다 확연히 늘어난 수치다. 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10주년 기념 부대행사가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을 불러 모았다.

 

전시 규모에 걸맞은 양질의 콘텐츠와 이벤트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엔씨소프트와 넥슨 외 주요 게임사들이 B2C관에 참석하지 않았고 해외 업체 참여도 저조해 볼거리면에서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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