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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내일 출격…'이통사 강남대전'

  • 2016.08.18(목) 16:52

SK텔레콤·KT·LG유플러스, 각종 경품 행사 벌여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오는 19일 공식 출시된다. 이동통신3사는 최근 2주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40만대에 달하는 인기를 확인한 만큼 고객 선점을 위한 판촉전에 돌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출시 행사에 인기 연예인과 대규모 경품을 동원하는 등 가장 남다르게 판촉에 나선다.

이 회사는 19일 오전 9시 서울 강남 T월드 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를 열고 1호 고객에게 UHD TV를 준다. 2호 고객은 노트북, 3~7호 고객은 '기어 아이콘X'을 받을 수 있다.

강남 직영점에서 개통하는 모든 고객은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7GB 등 9종에 달하는 경품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나라, 개그맨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과 기안84도 SK텔레콤 강남 직영점에 나타나 사인회와 캐리커처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다.


LG유플러스도 서울 강남 직영점에서 출시일부터 20일까지 아트 풍선을 증정하고 갤럭시노트7의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50개 매장에서도 갤럭시노트7으로 캘리그라피를 써서 액자로 선물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아울러 23일까지 사면 삼성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하고, 다음 달 30일까지 개통하면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플러스박스(U+Box)의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제공한다.

KT는 대형 행사를 별도로 개최하진 않지만, 이달 말까지 사면 혜민스님, 한강, 유발 하라리 등 인기 작가의 최신 전자책(ebook)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어린이 교육 명목으로 1만원을 후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은 홍채 인식과 단말기·S펜에 대한 방수·방진, 생생한 동영상 화질을 제공하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능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98만8900원이며, 공시 지원금과 카드 할인 등에 대한 정보는 각 이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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