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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엔비디아, 자율주행 공동 개발한다

  • 2017.05.14(일) 09:54

3D 초정밀 지도·차량 통신·자율주행 플랫폼서 협업
"세계적인 자율주행 생태계 외연 확장할 것"

▲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왼쪽)과 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산 호세에서 자율주행차 공동 프로젝트 관련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공동한다.

 

SK텔레콤은 14일 엔비디아와 자율주행차 관련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3D 초정밀 지도(HD Map) 제작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차량 통신(V2X 등) ▲두뇌 역할의 자율주행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초정밀 지도는 도로의 주변 지형 또는 랜드마크의 정보를 25cm 이하 수준의 정확도로 구축하는 것이 특징으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의 기술은 차량 탑재형 인공지능 컴퓨터(NVIDIA Drive PX2), 인공지능 슈퍼컴퓨터(NVIDIA DGX-1) 등 딥 러닝과 추론을 위한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와 결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V2X, 초정밀 위치측위 기술,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등 차량용 서비스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 협약으로 자율주행차가 차량 대 차량, 차량 대 관제센터·사물인터넷과 유기적(Connected)으로 소통하며 주행하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연구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그동안 자율주행차는 차량에 부착된 센서와 카메라 기반의 독립형으로 진화해왔는데, 양사 협력을 통해 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등 자율주행차의 주행 정확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자율주행 협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전망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 이동통신사, 제조사, 단체, 학계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이 회사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 외연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향후 SK텔레콤은 국내 1위 차량공유 서비스 쏘카, SK렌터카 등 SK그룹의 자동차 관련 사업에 초정밀 지도 기반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별 소비자에게까지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여 오는 2025년 기준 42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고 세계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목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반드시 선제 확보해야 하는 분야"라며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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