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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노숙 쯤이야' 갤노트8 개통 뜨거운 열기

  • 2017.09.15(금) 09:46

이통사 예약자 대상 개통행사 실시
KT 1·2호 고객 64시간 대기해 '눈길'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8의 정식 판매가 15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일제히 시작됐다. 이통사들은 런칭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끌어 모으기에 돌입했다.

KT와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주요 매장에서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사전 예약자는 이날 정식 판매되는 갤럭시노트8의 개통을 남들보다 빨리 하게 된다.

KT는 사전 예약자 88명을 초청해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런칭 행사를 열었다. 개통 1,2호는 지난 12일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20대 남성들이 차지했다. 1호 가입자 임별(28∙서울 서초구)씨와 2호 가입자 이동훈(20∙서울 동대문구)씨는 64시간을 기다려 KT 가입자 중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노트8을 개통했다.
 
▲ 15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 갤럭시노트8 정식 출시 행사에서 편명범 KT 영업본부장(오른쪽)과  KT 1호 가입자 임별 씨(가운데), 아이돌 레드벨벳 아이린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T는 1호 고객에게 데이터선택 76.8 요금 1년 지원과 체인지업 이용료 1년 지원, 삼성 노트북, 기가지니 등 2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줬다. 2~3호 고객에게는 갤럭시탭S3 WiFi 모델을, 4~8호 고객에게는 하만카돈 오라스튜디오2를 제공했다.


SK텔레콤도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T타워에서 개통 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행사에 앞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가장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물하고 싶은 영웅'이라는 주제로 대국민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투표 결과 1위로 소방관이 선정됐는데 이들을 개통 행사에 초청해 눈길을 모았다.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방관 8명에게 감사 의미로 100만원 미만의 선물을 제공했다. 아울러 일반 사전 예약자들을 초청해 노트8과 네트워크 속도 테마로 디자인한 개통 부스에서 개통식을 열었다.

 

이통사들은 갤럭시노트8 정식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KT는 갤럭시노트8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혹은 배터리를 무상교체 받을 수 있는 갤럭시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12/18개월) 이란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갤럭시노트8을 구매 고객이 12·18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노트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40~5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구매 고객에게 전국 75개시∙31개군에서 5 Band CA(5개 주파수 대역 융합기술)와 다중안테나 기술 기반 최고 700~900Mbps 속도의 4.5G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8일부터 옥수수 앱에서 12개의 실시간 채널 시청 시 데이터를 25% 절감 혜택을 줄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가 100만원이 넘는 고가임을 고려해 기기변경 시 휴대폰 잔여할부금 부담과 휴대폰 분실 및 파손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갤럭시노트8 구매고객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잔여할부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있는 Note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갤럭시노트8을 구매하고 12개월 이후 쓰던 기기를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U+갤럭시 클럽 Note8도 함께 출시한다. 고객들은 자신의 휴대폰 사용기간을 고려해 Note8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과 U+갤럭시 클럽 Note8 중 보다 유리한 조건의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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