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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세계최대 웹소설 '왓패드' 6500억에 인수

  • 2021.01.20(수) 10:55

웹툰과 시너지 '기대'...창작 생태계 활성화

네이버가 세계최대 웹소설 플랫폼 업체를 사들이며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 이번 인수로 웹툰과 웹소설 분야에서 각각 세계 1위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네이버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다각화 및 북미사업 강화를 위해 캐나다의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Wattpad)' 지분 100%를 6533억원에 사들이기로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금 또는 자사주 지급 방식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왓패드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9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230억분을 사용하는 세계 최대 소셜 스토리텔링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500만명의 창작자들이 10억편에 달하는 소설을 올렸다. 특히 '애프터' 등 1500여편의 작품이 출판과 영상물로 제작된 바 있다.

네이버는 그동안 '네이버웹툰'을 통해 쌓은 지식재산권(IP) 사업 노하우를 왓패드에 접목할 계획이다.

월 7200만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합할 경우 월 1억6000만명의 글로벌 최대 스토리텔링 플랫폼이 탄생하는 만큼, 웹툰에 이어 웹소설 역시 더 공고한 창작 생태계가 구성될 것이란 기대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자에서 그림, 영상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왓패드 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이를 다시 드라마, 영화 등 영상으로 제작하는 구조다.  

실제로 네이버소설 기반의 '재혼황후', '전지적독자시점'은 글로벌 웹툰으로 장르를 전환해 성공한 사례다. 네이버웹툰이 오리지널 플랫폼인 스위트홈은 최근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두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니고 싶어한다"며 "원천 스토리를 찾는 영상 제작자들이 네이버 소설, 웹툰 콘텐츠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내 한국, 미국 캐나다 등 관련 기관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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