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 AI 포럼 개최…유영상 기조연설
SK텔레콤이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SK AI 포럼 2024'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
SK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그룹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SK 글로벌 포럼(SK Global Forum)'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3사가 각 분야별로 주관하며, SK텔레콤은 AI 분야를 맡았다.
유영상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은 현지 우수 인재들과 함께 AI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AI 인프라부터 B2B와 개인화 서비스로 연결된 AI 밸류체인 전략, AI 성장 비전을 공유한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AI 업계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우수 인재와 교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글로벌 핵심 인재들과 SK의 AI 성장 비전을 공유해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P, e스포츠 신규 브랜드 '어쎔블' 출시
SOOP(구 아프리카TV)이 신규 브랜드 '어쎔블'을 출시하고 스트리머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한다.
어쏌블은 SOOP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뿐 아니라,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들도 제약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게임 및 e스포츠 브랜드다. e스포츠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 등 SOOP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6일 에픽게임즈의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어쎔블-폴가이즈'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킴성태, 수탉, 짬타수아 등 SOOP 스트리머들과 푸린, 플레임TV, 해블린, 수련수련 등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여한다.
채정원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모든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SOOP에서 다 함께 콘텐츠를 즐기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상비일상의틈, 갤럭시 Z폴드6·Z플립6 팝업
LG유플러스의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이 오는 24일까지 '방탈출 게임'을 콘셉트로 한 갤럭시 Z폴드6·Z플립6 팝업 전시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U can)'을 진행한다.
고객은 방탈출 과정에서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번역과 화면 번역을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생성형 AI(인공지능)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주는 '스케치 변환' △사진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를 비롯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틈에서 체험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핏3, 크로우캐년 등 경품을 제공한다. 지하 1층에는 갤럭시 Z플립6 256GB 모델 기반 네이버웹툰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버전인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웹젠, 블랙앵커 스튜디오 10억원 투자
웹젠이 '카오스 온라인'을 개발한 정극민 대표가 이끄는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원을 투자해 16.67%의 지분을 취득했다. 웹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신작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웹젠은 지난해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개발한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이하 '르모어')'의 퍼블리싱을 맡았다. 르모어는 2020년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에서 '비포 더 던(BEFORE THE DAWN)'이라는 명칭으로 최초 공개됐으며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제작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얼리액세스 출시됐다.
웹젠은 올해 대표이사 직속 '유니콘TF'에서 게임 장르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개발사 '하운드13', '파나나스튜디오' 등에 재무적 투자를 단행하고 신작 게임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개발 자회사 '웹젠노바'는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를, '웹젠레드코어'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 신작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