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LG유플러스, 친환경·고효율 AIDC 만든다

  • 2025.05.29(목) 10:12

평촌2센터에 차세대 냉각기술 데모룸 개소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데모룸에 설치된 액체냉각장치를 살펴보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액체냉각 기술을 동원해 친환경·고효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에 차세대 액체냉각 기반 데모룸을 개소하고, AIDC의 냉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데모룸에서 실제 고밀도 AI 연산 환경에서 냉각 성능과 안정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그래픽처장치(GPU) 성능 진화와 대규모 인프라 확장에 따른 기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에게 운영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 실증에는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버티브, 쿨아이티 시스템즈, LG전자,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용화 검증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술 실증을 통해 확보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뿐 아니라 건립 예정인 파주 AIDC에 액체냉각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은 "AI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의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발열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냉각 기술은 지속가능한 AIDC 운영의 핵심 역량"이라며 "또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 AI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