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열린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갖고 박수를 치고 있다. 정부 측에서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승일 교육부 차관,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 가운데부터)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오른쪽 가운데부터)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내용중 하나인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13일 공식 출범했다.
박 대통령은 집권 2년차를 맞아 재임기간중 창조경제를 통해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이뤄내겠다며 대·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민간부문이 정부와 함께 하는 창조경제추진단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창조경제추진단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이 정부와 함께 창조경제 관련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민관협력 실행 조직이다. 민간의 창의성과 정부의 기획력을 결합, 시장과 기업에 파급효과가 큰 창조경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창조경제를 경제와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추진단은 민간부문 30명, 정부 10명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전문가와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이 공동 단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국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기획총괄팀, 신산업1팀 신산업2팀, 문화확산팀, 창조경제타운팀 등 5개 팀 중 3개 팀을 민간전문가가, 2개 팀을 공무원이 통솔한다. 민간의 창의성을 발현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지원하는 형태로 조직이 운영된다.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KT빌딩에서 열린 추진단 출범식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차관, 경제계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포함한 산업·금융 단체장, 유관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 '현 부총리 모두발언 경청하는 경제계' |
▲ '창조경제 위해 머리 맞댄 민·관' |
▲ 경제계 회장단과 인사나누는 현오석 부총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