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A6블록에서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1066가구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11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에 따라 ▲93㎡ 257가구 ▲101㎡ 805가구 ▲114㎡(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됏다. 대우건설은 작년 10월 '미사강변 푸르지오'를 분양한 바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약 546만3000㎡, 인구 9만6000여명 규모의 신도시급 사업지구다. 한강이 북측과 동측을 감싸며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선동둔치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대다수 주택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주택형은 총 8가지 타입(93, 101A~E, 114A·B)으로 구성됐다. 특히 10층 이상에 배치되는 101E㎡ 타입은 한강 조망을 위해 거실을 북향으로 배치하고 한강 조망을 하면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부부욕실도 마련했다. 같은 라인의 9층 이하는 남향으로 '상하부 이형배치' 설계를 도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대으로 예정됐다. 약 2.7km 떨어진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아파트의 전세가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견본주택은 내달 9일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앞(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561-7)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 문의: 1899-1664
▲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조감도(자료: 대우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