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의 최신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행사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X)'가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40개 세션에 연사 120명, 기업 200개가 참가한다. 올해 바이오 산업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물류, 바이오 소재·부품·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주최측은 참관객이 1만명 가량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중에선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해 사토리우스, 에스랩, 싸이티바, 엔비로테이너, UPS헬스케어, 쉥커코리아, 아마존 웹서비스, 할야드, 오라클 등이 참가했다.
최신 바이오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션도 마련된다. 유전자가위의 세계적 석학인 비르기니우스 식스니스 박사는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편집 기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제약·헬스 산업군은 올해 상반기 수출 100억 달러에 달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BIX를 통해 소중한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