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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와 중소상공인 대안신용평가 모형 만든다

  • 2021.04.28(수) 13:50

디지털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KT 상권분석 플랫폼과도 연계

신한은행이 KT와 손잡고 중소상공인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28일 KT와 중소상공인 대상 데이터 기반 신사업 및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중소상공인 고객에게 자체 개발한 상권분석 서비스인 '잘나가게'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잘나가게' 플랫폼에 비대면 사업자 대출 프로세스를 탑재해 고객이 필요한 지역의 상권분석뿐만 아니라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KT의 통신 및 상권분석 데이터를 연계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융합해 지속적인으로 신사업을 공동추진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중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안신용평가는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금융거래 등 금융정보만으로는 대출자의 신용능력을 정교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금융정보가 부족해 평가가 어려운 소외계층이 발생하는 것을 보완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상공인들에게 양사 데이터와 디지털 솔루션, 금융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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