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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제휴·비대면 상품' 디지털에 꽂힌 저축은행들

  • 2021.05.19(수) 09:30

금융시장 비대면 전환에 모바일 서비스 박차
다양한 채널·상품…소비자 편의·선택지 확대

저축은행업계가 편의성을 강화하며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 오픈뱅킹 서비스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면서 타 업권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핀테크와의 제휴 및 협업 확대로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주요 저축은행들이 핀테크를 통해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공급하면서 채널 다변화에 나섰다.

먼저 JT저축은행은 핀다와 제휴를 맺고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핀다는 비대면 대출 중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핀다를 통해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24시간 내 승인여부를 알 수 있다고 JT저축은행은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핀테크 기업인 핀크와 손을 잡았다. 핀크가 보유한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T스코어를 통해 중금리 대출 상품 공급에 나섰다. 핀크를 통해 공급되는 상품은 T스코어로 심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거래 기록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Filer)도 중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핀셋과 업무 제휴를 맺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 추진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은 회사가 보유한 금융서비스 경험과 노하우, 핀셋의 다양한 핀테크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비대면 금융거래의 확대에 따라 저축은행도 이에 발맞춘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2018년 웰컴디지털뱅크를 선두로 사이다뱅크, 키위뱅크, 그리고 SB톡톡플러스 등 다양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시장에 출현 중이다. 이들 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저축은행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앞세운 비대면 거래 확대는 상품과 서비스의 다양화도 불러일으켰다.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상품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웰뱅 잔돈모아올림적금, SBI스타펫 적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됐다. 여기에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찾아가기 어려워 이용하기 어려웠던 지방저축은행 상품도 저축은행중앙회의 SB톡톡플러스를 통해 제공되면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확장됐다. 연락처만 알아도 되는 간편·송금 이체 서비스, 패턴 및 지문 로그인 기능, 카드 없이 출금되는 무카드ATM 서비스 등 높은 편의성도 갖추며 경쟁력도 높였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의 확대는 저축은행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결과를 이끌었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경쟁력 높은 상품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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