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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문동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 2019.04.08(월) 17:14

40년간 화학계열사 재직…금호피앤비 CEO 출신
관리부문본부장에는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 영입

금호석유화학이 임기가 끝난 김성채 전 대표이사 사장 후임으로 문동준 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를 낙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문동준 전 금호피앤비화학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문 신임 대표는 1954년생으로 1979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한 이래 금호석유화학그룹에만 재직했다. 금호석유화학에서 회장부속실·기획·해외영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 뒤 2002년 금호미쓰이화학, 2010년 금호피앤비화학으로 자리를 옮겨 2012년부터 이 회사 대표이사를 맡아 지난달까지 재직했다.

문 신임 사장은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직을 겸임 중이다.

김선규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은 신임 관리본부장(부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1957년생으로 1982년 대우그룹에 입사해 원유∙석유∙화학제품 부문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포스코대우(현 포스코인터내셔널) 물자화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지난달 인사가 발표된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은 금호석유화학그룹 역대 두 번째 외부영입 인사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혁신과 내실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새로운 체제 하에서 주력 제품의 경쟁우위를 유지하며 올해 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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