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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신임 사장에 정완규 전 FIU 원장

  • 2018.03.09(금) 17:01

금융위서 금융정책 담당 '자본시장 전문가'
오는 12일 취임…4개월여 수장 공백 마무리

한국증권금융 새 수장으로 정완규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됐다.

 

 

한국증권금융은 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정완규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정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4회로 옛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위원회에서 각종 국내외 금융정책을 담당했다. 특히 자본시장과장, 자산운용과장, 공정시장과장 등을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한국증권금융은 "최근 국내외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고 정보기술(IT)과 금융의 접목 등으로 금융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신임 사장이 투자자 보호와 유동성 공급 등 금융투자업계 지원뿐만 아니라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증권금융의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은 정지원 전 사장이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으로 가면서 넉 달여의 수장 공백기를 맞았다. 정완규 신임 사장은 오는 12일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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