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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보라비트, 법무법인 태평양과 자문 계약

  • 2021.06.08(화) 16:09

준법경영 의지…민경임 대표 선임

가상화폐거래소인 '보라비트'를 운영 중인 뱅코는 8일 최근 개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발맞춰 법무법인 태평양과 법률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태평양은 보라비트가 특금법 및 하위 법규에 따른 의무사항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보라비트의 자금세탁방지 준비 과정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라비트는 "최근 가상자산거래소들의 각종 불법행위로 거래소 전반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자문 계약을 토대로 준법경영의 초석을 다지겠다"면서 "보라비트는 지금까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는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가장자산거래소의 제도권 진입과 영업활동 전반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라비트는 앞서 지난 3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마쳤고, 국내 최대 인증사인 DNV-GL사로부터 불법자금세탁방지(AML) 인증도 받았다.

보라비트는 최근 금융전문가인 민경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민 대표는 자금세탁 방지와 건전한 암호화폐 자산의 선별 및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기술전문가 중심에서 금융전문가 중심의 경영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민경임 신임 대표는 "보라비트 거래소는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와 함께 건전하고 깨끗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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