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을 맞은 KT클라우드가 올해를 지속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주요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KT클라우드는 3일 서울 양천구 목동2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창립 1주년 임직원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4월1일 KT의 클라우드·IDC 사업부문의 분사로 설립된 회사다.
이날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임직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지속 성장을 위해 집중해야 할 키워드로 본격성장·내실강화·안정을 꼽았다.
윤 대표는 올해 공공 시장 우위를 지속 유지하면서 재해복구(DR)와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 전략 시장 선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주도권 확대 등을 꾀하기로 했다. 또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서비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재난상황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윤 대표는 "지난 1년간 KT클라우드는 빠른 의사결정과 선제적인 투자, 사업 전문성을 확보해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며 "2023년을 지속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본격성장, 내실강화, 안정'을 바탕으로 2026년 매출 2조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