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에 참가해 공공·의료 플랫폼을 대거 선보였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미래혁신대전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선도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로 만들어 갈 미래 모습을 소개하는 장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이 개최했다.
더존비즈온은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레이크 머신러닝운영(MLOps) 플랫폼 △지자체 디지털 통합 행정 서비스 △정부·공공기관 전용 '위하고 V' 등 클라우드·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을 전시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컨퍼런스에서는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성공적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병원의 연구용 의료데이터를 통합 수집하고 데이터 기반 의료연구 혁신을 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실제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기술적 기반을 토대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로부터 국제적 수준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인정받아 'AMAM Stage6'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데이터레이크 MLOps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MLOps 플랫폼은 정교한 개발을 돕는 협업 솔루션이다. 데이터 가공은 물론 결합도구와 비정형화된 이미지 데이터를 레이블링해 정형화하는 AI 라벨링 기능을 제공한다. 또 코드 기반의 자유도 높은 분석 환경으로 데이터 가명화도구를 갖췄다.
공공기관 전용 플랫폼 '위하고 V'의 장점도 내세웠다. '위하고 V'는 타 기관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웹오피스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국내 대표 SaaS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축적한 경쟁력을 공공·의료 등 국민 삶과 맞닿는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이식하겠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방향성에 발맞춰 공공 서비스 질을 높이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