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식품원료박람회에 참여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산균 소재를 소개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유산균 소재와 제품, 관련 원천기술을 알리고 다수의 업체와 사업제휴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미국 규제당국으로부터 각각 할랄과 원료 안전성 인증을 받은 20여 종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글로벌 최대 규모의 할랄 시장"이라며 "고온 다습한 기후와 무슬림 문화 등 시장 여건과 특색을 고려해 자사가 보유한 4중 코팅 공법과 같은 원천 기술과 할랄 인증 원료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과 인프라를 토대로 2016년 기업분할을 거쳐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다. 현재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제품개발과 원료공급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