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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개통 김포도시철도, 수혜 단지는?

  • 2018.12.12(수) 14:04

이달 중순 사전점검 등 개통 준비 본격화
고촌‧풍무역 인근 분양단지 관심 커져

내년 7월 김포도시철도 정상 개통이 확정되면서 김포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철도 노선 가운데 서울과 가까운 고촌과 풍무, 김포시청역 주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가 주목 대상으로 꼽힌다.

12일 김포시와 업계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는 내년 7월 정상 개통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종합시험운행 점검절차에 들어간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역과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노반과 전기, 통신 신호 등 공사는 이미 완료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철도 운영자간 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사전 협의도 지난달 말 끝마쳤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종합시험을 위한 사전점검이 진행되고 내년 3월 초까지 차량 성능시험이 이뤄진다. 이후 4월 중순까지는 시설물 검증시험, 5월부터 6월말까지 영업시운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된다.

이에 김포도시철도 주요역 인근 부동산에서는 그동안 소화하지 못했던 물량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건설의 경우 '김포 풍무지구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특별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풍무역과 가깝고 지하 2층에서 지상 10~26층, 26개동으로 건립된다.

임대에서 분양 전환되는 전용면적 101㎡ 주택형은 잔금(분양대금의 25%) 납부를 2년간 유예하고 입주 지원금도 주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시 풍무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촌역에서 1.5km 가량 떨어진 경인아라뱃길 조성되는 분양형 호텔 '한강 라마다앙코르'도 관심이다. 이 호텔은 객실수 605개, 2개층의 연회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호텔이다. 수도권 서부 최대 규모 쇼핑타운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과 가깝다는 게 장점이다.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회사 보유분 특별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사우 스카이타운 2차 조합원도 모집 중이다. 김포시청역과 풍무역 중간 정도에 들어서는 대단지 지역주택조합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9층, 20개동에 2770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로 예정돼 있다. 내년 상반기 사업 승인이 예정돼있고, 이후 골조 공사를 진행해 최대한 사업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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