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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관 모두 교체…1차관 김오진·2차관 백원국

  • 2023.06.29(목) 11:46

1차관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 지명
모두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국토교통부가 관계부처 중 이례적으로 1·2차관이 모두 교체됐다. 1차관에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2차관에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이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같은 국토부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국토부 1차관으로 지명된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왼쪽), 2차관으로 지명된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자료=국토부

신임 차관은 모두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이다. 

김오진 1차관은 1966년생 경북 김천 출생으로 대구 대건고,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차관은 'MB정부' 전직비서관 출신으로 현 정부에서 재발탁됐다.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 대통령실 총무1비서관(MB정부), 윤석열 국민캠프 정무기획팀장,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대본 이슈대응단장, 제20대 대통령인수위 청와대이전 TF 1분과장, 대통령비서실 관리비서관 등을 지냈다. 

백원국 2차관은 1967년생 경남 거창 출생이다. 거창 대성고,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백 차관은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도시재생과장, 행복주택정책과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주거복지정책관 및 공공주택본부장,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국토정책관 등을 거쳐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냈다.

국토부 1차관은 부동산을, 2차관은 교통물류정책을 총괄한다. 부동산은 주택시장 안정과 함께 전세사기 등의 이슈, 교통물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이 현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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