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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고 합리적인 신한카드 새 선장 위성호

  • 2013.08.22(목) 17:51

위성호(55·사진)  신한카드 부사장이 신한카드의 새로운 선장으로 나섰다.
 
신한금융지주는 22일 이사회와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그룹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신한카드 사장으로 선임된 위성호 신임 사장은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다.
 
86년 신한은행으로 입행한 이후 지주회사와 은행, 카드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온화하지만 합리적이고 강한 리더십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위 신임 사장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수수료 인하 등은 물론 각종 카드 규제 강화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카드의 새로운 수장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올 2분기 3774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넘게 줄었다. 다른 계열사들의 실적이 거의 반토막 났음을 감안하면 선방했지만 영업환경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 
 
이밖에 신한금융지주 소재광, 민정기 부사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소 부사장은 장훈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LG그룹으로 입사했으며, LG카드에서 금융과 전략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민 부사장은 배문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87년 조흥은행으로 입행해 국제금융부와 자금관리실, 런던지점장 등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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