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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영업통' 권치중 신임사장 선임

  • 2013.12.05(목) 14:00

권치중 現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내년 주총-이사회 거쳐 대표 선임

안랩은 사임한 김홍선 대표 후임으로 권치중(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권 신임 사장은 내년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권 신임 사장의 CEO 등기이사 선임을 위해 내년 정기주총 및 이사회 이전까지 김기인 전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시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 신임 사장은 약 30여년 간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분야를 총괄 지휘해왔다. 영업 전문가로 임직원 및 고객간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 경영전략, 사업기획, 비전수립 등에서 성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안랩에 입사한 이후 사업을 총괄해 왔다. 입사 전에는 테크데이타 부사장, KT의 계열사인 KT FDS 대표이사, BEA 시스템즈 영업총괄 및 부사장, SGI 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첫 직장인 IBM코리아에서 10년간 근무하는 등 IT업계에서만 30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쌓아왔다.

권 신임 사장은 "안랩이 앞선 김홍선 대표의 기술기반 사업확장 및 성과를 기반으로 2014년 부터는 그간 확장해온 사업을 정착시키고 내실을 기하도록 하라는 의미에서 저를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최고의 보안기업인 안랩이 핵심가치에 기반하여 세계에서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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