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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붐'

  • 2014.07.31(목) 13:56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는 지난해까지 6억잔이 팔렸다. 지난 2011년 말 출시이후 2년2개월만이다. 요즘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카누’를 볼 수 있게 됐다. 동서식품 측은 “카누 붐”이라고 표현했다.

동서식품은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카누의 원두를 추출했다. 원두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다. 카누는 찬물에도 잘 녹는다. 얼음이 없더라도, 차가운 물만 있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 수 있는 셈이다.

카누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시장조사에 있다.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업그레이드된 카누의 풍미와 산미는 여느 커피전문점의 원두커피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회사 측은 자신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좋은 원두를 최상의 조건에서 로스팅해 향기, 중후함, 산미, 향 그리고 마지막 끝 맛까지 섬세해졌다”고 말했다.

 

카누는 출시 3년 만에 글로벌 마케팅 어워드에서 두 번이나 인정받았다. 올해 4월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 2014(APAC Effie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FAME)에서 최고 상과 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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