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기 애경유화 대표이사, 한승훈 AK켐텍 대표이사, 홍신협 코스파 대표이사. (왼쪽부터) |
애경그룹은 애경유화·AK켐텍·코스파 등 화학부분 3사의 신규 대표를 선임했다.
애경은 오는 7일자로 총 26명의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종기 애경유화 부사장을 이 회사 대표이사 사장에 승진발령하고, 한승훈 애경유화 전무를 AK켐텍 대표이사 부사장, 홍신협 애경화학 상무를 코스파 대표이사 전무에 각각 승진 및 이동 발령했다.
이석주 제주항공 전무(애경산업 겸임)와 안재석 AK홀딩스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재무담당임원(CFO)의 자리도 바뀌었다.
오승준 AK플라자 전무가 애경유화 재무담당임원으로, 연건모 전무가 AK홀딩스에서 AK켐텍 경영전략부문장으로, 이정석 AK홀딩스 상무보가 AK플라자 재무기획실장으로 이동했다.
애경그룹은 "이번 인사는 계열사간 활발한 인재교류를 통한 성과주의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CFO의 부문간 이동 배치로 리스크 관리와 시스템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그룹 내 폭넓은 인사교류를 통해 성과를 내고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K플라자는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근무했던 김영복 상무를 영입해 상품본부장 겸 신사업부장으로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