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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마지막 추석 선물?`..비싼데도 거래는 더 활기

  • 2016.09.09(금) 14:55

▲ 사과와 배,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 물량의 가격 오름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에도 9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 센터 경매장에는 연일 최대물량을 갱신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추석을 앞두고 택배업계와 과일도매시장이 연일 최대물량을 갱신하고 있다.

 

택배업계는 이번 추석 물량이 지난해 대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9일 찾은 가락동 과일도매시장도 전년대비 50~60% 오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더 많아진 모습이다.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특수'가 몰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고공행진 중인 추석 과일의 가격도 1년 전에 비해 60% 이상 올랐다. 배 15kg의 가격은 5만2800원으로 1년 전 3만2200원보다 64%, 평년 가격인 4만6200원보다 14.3% 올랐다. 

 

여기에 소고기 등 축산물 가격의 오름세까지 더해져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추석이 있는 9월 중순까지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1만9000~2만원으로 전년(1만8745원)보다 7%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및 민간 비축물량을 풀어 배추, 배, 소고기 등 주요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1.5배 늘리고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과일값'


▲ 20% 이상 증가한 과일 선물셋트 물량


▲ 비싸도 기분좋아!


▲ 가득찬 추석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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