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해상은 12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메디히어(MEDIHERE)와 해외체류 한인들을 위한 '원격진료 및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 방안 모색 ▲원격진료 서비스 제휴를 활용한 마케팅 ▲신상품 개발 등 전략적 시너지 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메디히어는 전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멤버십 서비스 '닥터히어(DoctorHere)'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히어는 채팅 또는 영상통화를 통해 뉴욕 소재 닥터히어 병원에 소속된 한인 전문의들에게 영어와 한국어로 ▲원격진료 ▲처방 ▲건강상담 등이 가능한 구독 서비스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150개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연회비를 내면 1년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헬스케어 스타트업과의 선제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