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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끝나면 신청' 안심전환대출 관심 집중

  • 2022.09.05(월) 14:22

신청대상 여부 사전확인 35만명
최저 3.7% 고정금리 전환…15일부터 신청 

고금리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리의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인 '안심전환대출'에 금용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청대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대출 차주만 35만명이다.

소득기준과 집값 등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차주는 오는 15일부터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안심전환대출 사전 안내 사이트 방문자 수가 약 34만7000명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17일 사전안내 사이트를 개설한 후 하루 평균 1만8000명이 안심전환대출 신청 여부를 확인했다.

안심전환대출은 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와 준고정금리(혼합형) 주담대를 저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보금자리론 금리보다 0.45%포인트 낮아 일반 금리는 3.8~4%, 저소득 청년층(소득 6000만원 이하, 만 39세 이하)은 3.7~3.9%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정책금융상품인 만큼 자격요건이 까다롭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1주택자로 주택가격은 4억원 이하다.

금융당국은 15일부터 28일까지는 3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내달 6일부터 13일에는 4억원까지로 주택가격에 따라 나눠 신청을 받는다. 신청‧접수물량이 지원 규모인 25조원을 넘을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지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금공은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를 앞두고 원활한 고객 응대가 이뤄지도록 안심전환대출 전담 ARS를 개설하고 전문 상담인력을 확충했다. 챗봇 상담서비스인 ‘HF톡’을 열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상품 신청이 어려운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전화문의가 힘든 청각 장애인을 위해 원격신청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는 기존 주담대를 받은 금융기관이 6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이면 해당 은행에서 가능하고 그 외 은행과 제2금융권 대출이면 주금공에서 받는다.

주금공은 이날 안심전환대출 주요 고객 문의사항에 대해 추가 설명을 내놨다. 우선 여신전문회사 주담대는 대환이 가능하지만 'OO'캐피탈 상호를 쓰는 금융기관은 대상여부 확인이 어려워 안심전환대출 신청 시 신용정보원의 부채정보 조회를 통해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단 대부업 대출은 대환이 불가능하다.

기존 주담대를 지역농협(NH농협은행 아님)에서 받은 경우 주금공에 대환을 신청해야 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에 해당되지 않아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없다.

또 기존대출 채무자와 배우자는 동일인으로 간주해 배우자의 기존대출 대환을 위한 본인의 안심전환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신청시점에 이혼 등의 사유로 부부가 아니면 신청이 어렵다.

개인회생과 회생, 파산면책과 신용회복지원 등 신용정보가 등록된 차주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주금공 관계자는 "변동금리 이용자 중 금리 조정주기가 오지 않아 높아진 대출금리를 체감하지 못한 차주가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 적용될 금리를 확인하고 안심전환대출 이용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며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주금공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는데 주금공은 전화를 통한 대출 권유나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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