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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여신협회장 최종 후보에 정완규 전 증권금융 사장

  • 2022.09.07(수) 10:38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금융관료 출신인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여신금융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과반수 득표를 얻은 정완규 전 사장을 회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추위에서는 정 후보자는 남병호 전 KB캐피탈 경영관리본부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이 함께 면접을 치렀다. ▷관련기사 :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2관·1민' 3파전(8월 23일)

정 후보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해 취업승인을 받고, 내달초 개최될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제13대 여신협회장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여신협회는 공직유관단체 퇴직자의 취업이 원칙적으로 제한되지만 승인을 받은 경우 취업할 수 있는 '취업심사대상기관'에 해당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정한 '공직유관단체'에 해당한다. 

1963년생인 정 후보자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및 미국 미시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금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공직에서 물러나 작년까지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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