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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혼란' 금융위원장 "국가 결정 따르는 것 의무"

  • 2025.09.15(월) 16:03

[포토]이억원 금융위원장, 취임 직후 금융지주 회장들 만나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금융지주 회장단을 찾았다. 금융당국을 뒤흔드는 조직개편 후폭풍까지 수습하고 배드뱅크 출범·가계부채 관리·국민성장펀드 운용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15일 이 원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곧바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8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만나 정책 협력을 당부하고 금융권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 만나 "부동산과 담보대출에 쏠려있던 안전 위주의 손쉬운 영업에서 탈피해 첨단산업, 벤처·혁신기업, 지역경제, 재생에너지 등 생산성이 높은 새로운 영역으로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가운데)이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찬우 농협금융지주회장, 빈대인 BNK 금융지주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회장, 이 위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회장, 황병우 iM금융지주회장./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 원장은 금융당국 조직개편과 관련해 "정책과 감독이 분리되고 건전성 감독과 소비자 보호를 전담 감독기관이 맡는 새로운 체계로 개편될 것"이라며 "건전성과 소비자 보호의 상충을 해소하는 미래지향적 개편이 돼야 한다.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앞서 이 원장은 취임식을 통해 금융당국 조직 개편으로 내부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공직자로서 국가적 최종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도 책무이자 의무"라며 직원들을 다독였다.

이 위원장은 금융위 직원들에게는 "그간 셀 수 없이 많은 성과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주말·밤낮을 가리지 않았던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금융위에 대한 시장과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는 여전히 높고, 이러한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대관소찰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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