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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K 모터쇼]아우디 "진짜 스포츠카를 보여주마"

  • 2013.09.11(수) 15:15

디젤 크로스오버 스포츠카 '나누크' 콘셉트카 등 전시

아우디가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아우디는 11일 독일에서 열린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고성능 디젤 크로스오버 스포츠카 '나누크(nanuk) 콰트로 콘셉트카'를 발표했다.

아우디 나누크 콰트로 콘셉트카는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우승한 아우디 디젤 엔진 V10 TDI와 아우디 콰트로를 결합했다.

최대토크 102kg.m(1000Nm), 출력 544마력급 5.0리터, V10 디젤 터보 직분사 TDI 엔진을 차량의 중앙에 배치한 미드십 스포츠카다. 정지상태서 100Km/h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8초다. 최고 속도는 305㎞/h다.
 
[아우디 나누크 콰트로 콘셉트카]

더욱 놀라운 것은 나누크 콰트로 콘셉트카의 중량은 2톤에 가까운 1900kg이지만 연비는 리터당 평균 12.8㎞라는 점이다.

차체 높낮이를 최대 70mm까지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차량의 지상고는 속도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예측 경로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제어된다.

나누크 콰트로 콘셉트카는 아우디와 이탈디자인 주지아로(Italdesign Giugiaro)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전장 4541mm, 전폭 1990mm 전고 1337mm, 휠베이스 2710mm에 차체 바디는 100% 알루미늄의 ASF(Audi Space Frame)이 적용됐으며 CFRP(탄소섬유강화폴리머)로 덮었다.

아우디는 또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콘셉트카‘를 출품했다.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콘셉트카는 쿠페 디자인과 70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560마력의 8기통 트윈터보 4.0TFSI 엔진과 110kW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이밖에도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A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공개한다.
 
[아우디 A8 페이스리프트 모델]

신형 A8은 메트릭스 LED기술이 적용된 헤드라이트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메트릭스 LED 라이트는 25개로 나뉘어진 고광도 LED 램프가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내년 유럽 시판 예정인 A3 스포트백 e-트론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소형 해치백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150마력의 1.4 TFSI 엔진과 최대 75kW의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제로백은 7.6초, 최고 속도는 222㎞/h다.

한번 주유로 94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 모터만으로는 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대 5인까지 탑승 가능한 넓은 공간을 확보한 5도어 해치백 모델임에도 공차중량은 1580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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