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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베일’의 관계사 유한회사 ‘남양개발’

  • 2014.02.21(금) 13:30

홍원식 회장, 모친 지송죽씨 2010년대초까지 등기임원
종로소재 빌딩 임대업…지금은 여동생 홍혜영씨가 경영

국내 분유업계 1위 업체인 남양유업의 홍원식(64) 회장 일가에서 오랜 기간 빌딩상가 임대 업체를 경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개발(南陽開發) 유한회사는 지난 1973년 12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업체다. 원래는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됐으나 1987년 유한회사로 바꿨다. 자본금이 1000만원인 이 회사는 현재 서울 종로구 장사동에 위치한 지상 3층 규모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고, 이 빌딩상가의 임대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남양개발이 이채로운 것은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故) 홍두영 전 명예회장의 부인 지송죽(85)씨와 장남 홍원식 회장이 경영하던 회사라는 점이다. 모자(母子)가 초창기부터 2010년대초까지 오랜기간 등기임원을 맡아왔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2010년 3월 홍 회장의 막내 여동생 홍영혜(52)씨가 큰오빠의 뒤를 이어 사내이사 자리에 앉았고, 이듬해 3월에는 지송죽씨 또한 이사진에서 물러나면서 현재는 유일한 등기임원으로 홍혜원씨가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한마디로 지금의 남양개발은 홍혜원씨 1인 기업인 셈이다.

홍혜영씨는 남양유업 뿐만 아니라 남양에프앤비 등 다른 계열사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한때 남양유업 지분 0.5%(3208주) 가량을 소유하기도 했으나 2005년 5월부터 2006년 4월에 걸쳐 전량 처분해 현재 보유지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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