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현대차, 싱가포르 택시 시장 잡는다

  • 2014.10.02(목) 14:03

싱가포르 컴포트델고르 그룹과 공급계약
내년 중 i40 디젤 택시 최대 3000대 공급

현대차가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델그로 그룹과 손잡고 싱가포르 택시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현대차 장원신 해외판매사업부장, 컴포트델그로(ComfortDelgro) 그룹 림짓포(Lim Jit Poh) 회장, 콰홍팍(Kua Hong Pak)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택시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택시 공급 계약으로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 그룹에 최대 3000대의 i40(VF) 디젤 택시를 내년 중 공급할 계획이다.

▲ 사진 왼쪽부터 양반셍(Yang Ban Seng) 컴포트트랜스포테이션 사장, 콰홍팍(Kua Hong Pak) 컴포트델그로그룹 사장, 현대차 장원신 해외판매사업부장, 태혹셍(Teo Hock Seng) 코모코모터스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는 지난 2006년 말 컴포트델그로 그룹과 택시 계약을 처음 체결한 이래 지난해까지 연간 평균 2000여대의 쏘나타 택시를 공급했다. 올해는 i40 택시를 2000여대 공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는 현재 8개사의 약 2만7000여대의 택시가 운행 중에 있다. 이 중 컴포트델그로 그룹이 1만6000여 대를 보유해 약 6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내년까지 총 2만여대의 택시를 싱가포르에 공급했다. 컴포트델그로 그룹 운영 택시 중 100%, 싱가포르 전체 운행 택시 중 약 64%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9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아반떼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싱가포르 택시 판매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택시 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