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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입사원 '직무별 맞춤형'으로 뽑는다

  • 2014.11.05(수) 09:57

SSAT 탈피, 직무적합성평가 도입
'창의성 면접' 시행..토론방식 진행

삼성이 시험 위주의 획일적인 채용방식을 버리고, 직군별로 다양한 기준을 마련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철저하게 직무역량 중심으로 평가하고, 출신대학 등 스펙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은 5일 3급 신입사원(대졸) 채용제도를 개편, '직무적합성평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직군별로 다양한 채용방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미래 경영환경 변화와 글로벌 주요기업 사례, 입사후 우수직원들의 업무성과 요인 등을 분석한 결과 직군별 성과요인에 차이가 있었다며 채용방식 다양화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 지난달 12일 실시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고사장 모습. SSAT 시험에는 연 20만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직무적합성평가는 직군별로 필요한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출신대학 등 스펙은 반영하지 않는다.

 

연구개발, 기술, 소프트웨어직군은 전공능력 위주로 평가해 전공을 충실히 이수한 지원자를 선발하게 된다. 영업, 경영지원직군은 직무적성 위주로 평가해 평소 하고싶은 직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성실히 준비한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도 다양한 직군별 특성을 반영해 보완하기로 했다. 연구개발, 기술직군은 전공능력이 중요한 만큼 전공을 충실히 이수한 지원자에게 상당한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SSAT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직군은 SSAT 대신 '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를 도입해 프로그래밍 개발능력(코딩+알고리즘)이 우수한 지원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창의성 면접'도 도입된다. 창의성 면접은 지원자와 면접위원의 토론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논리 전개과정을 평가하게 된다. 다양한 직군별 직무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면접방식과 내용 및 시간을 직군별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삼성은 "채용제도를 개편하더라도 채용과정 전반에 걸쳐 학력, 성별 등의 불합리한 차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열린채용의 기조는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제도 개편은 지원자들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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