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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 흥행 예감..사전계약 6000대 돌파

  • 2015.07.07(화) 13:49

2030 젊은층에게 인기..1.7 디젤 모델도 선봬

기아차의 신형 K5가 국내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차는 야심작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달 22일 이후 영업일수 11일만에 계약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K5의 상반기 월 평균 판매량이 3300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3배 가까운 높은 계약 추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이 45%(20대 15%, 30대 30%)를 차지해 기존 K5 대비 약 5%포인트 가량 높아지는 등 고객층이 한층 젊어진 것이 특징이다. 젊은 고객 비중이 높아진 결과 사전 계약 차량 중 스마트 편의사양이나 디자인 패키지 등 특정 사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의 경우, 신형 K5 사전 계약 고객 중 절반 정도(47%)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이상의 모델에서는 계약 고객 3명 중 2명(65%)이 선택했다. (법인 고객 제외)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에게 내비게이션 유보(UVO) 2.0 기본 서비스를 차량 보유기간 동안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사전계약 후 9월30일까지 출고고객 한정)

스마트 사양 외에도 디자인 패키지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높았다. 가로 바를 없애 개방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는 사전계약 고객의 37%가 선택했다. 주력인 프레스티지 모델에서 HID 헤드램프와 18인치 휠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2’ 옵션은 42% 이상이 계약했다.

 

현재까지 모던함과 세련미가 강조된 ‘K5 MX’ 모델과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K5 SX’ 모델의 선택 비중은 6대 4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새롭게 공개하는 1.7 디젤 모델의 가격 2480만원(디럭스 기준)을 포함해 세부 모델의 가격을 발표했다. 

신형 K5의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또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이며 ▲2.0 터보 모델은 노블레스 스페셜 3125만원 ▲2.0 LPI 모델은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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